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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 진풍경…‘황당 손님 Best 5’

관리자 2016-05-12 조회수 6,548
http://www.asiatoday.co.kr/view.php?key=20151215010010885 계경순대국, 가맹점 대상으로 에피소드를 모아 선정아시아투데이 한수진 기자 = 연말 송년회가 열리는 식당 안은 그야말로 진풍경의 연속이다. 신발이 사라진 것은 기본, 화장실 취침·5000원과 5만원을 헷갈리는 사람 등 웃지 못할 헤프닝이 펼쳐진다. 순댓국 전문 프랜차이즈 ‘계경순대국’은 가맹점을 대상으로 에피소드를 모아 연말 ‘황당 손님 Best5’를 선정해 15일 발표했다. ◇저기, 슬리퍼 좀 빌려주시면 안될까요?좌식테이블 앞이 제일 위험하다. 흡연·전화통화·대피 등의 이유로 사람들이 가게 안과 밖을 드나든다. 가지런히 놓여있던 신발은 시간이 지나면서 뒤죽박죽 섞여 있다. 엉켜있는 신발들 속에서 내 신발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결국 신발을 못 찾고 가게 점원에게 슬리퍼를 빌려 달라고 하거나 편의점에서 슬리퍼를 사서 돌아가기도 한다. ◇혼밥족, 나홀로 매장 평정혼자서 밥을 먹는 사람들인 ‘혼밥족’이 많다. 시끌벅적한 분위기 속에서 혼자 소주를 잔을 기울인다. 혼자 3~4병을 마시는 경우도 있다. ‘강호 주림(酒林)’의 고수처럼 소주가 늘어 갈 때면, 그 사람의 소주 병을 보고 매장 안은 조용해 진다. 혼자 매장을 평정한 것. 강호 주림의 고수는 계산 후 유유히 매장 안에서 사라진다.◇손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술에 취해 화장실에서 자는 사람들은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있다. 하지만, 연말 송년회에는 강도가 쎄진다. 소주·맥주·폭탄주 등 많은 술을 마시다 보면 화장실을 많이 찾게 된다. 그러다 보면 가게 안 화장실을 이용하기 위해 눈치싸움이 일어난다. 이때, 민폐가 되는 부류가 화장실 안에서 죽었는지 살았는지 들어갔는데 나오지 않는 사람이다.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는 대다수 사람들은 술을 못 이겨 자고 있는 부류다. 세면대를 잡고 자거나 변기에 앉아서 자면 양반이다. 화장을 고치다 자는 사람, 변기 문을 잡고 자는 사람 등 각양각색이라고 입을 모은다. ◇손님, 포인트 카드인데요?지갑 속에는 신용카드·체크카드·교통카드·포인트 카드 등 카드의 종류도 다양하다. 다양한 종류의 카드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헷갈리는 경우가 많다. 특히, 술을 마신 후 계산 할 때 그런 경우가 많다. 회식 후 손님이 내민 카드를 긁어서 인식이 안될 경우, 도리어 역정을 내는 손님도 있다고. 그러나, 점원이 카드를 자세히 보고 포인트카드인 것을 확인하는 순간, 계산 후 서둘러 가게를 나선다.◇다른 음식물 반입은 안됩니다.회식을 하던 중 흡연이나 전화를 받으러 나간 손님들 중 다른 가게 음식을 사서 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숙취해소 음료의 경우는 가게 점주도 이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치킨이나 족발, 그 보다 더한 순대도 사서 들어 온다. 매장 점주의 입장에서 짜증날 수 밖에 없다. 전문 외식 매장에서 다른 음식물을 반입하는 행동은 에티켓에서 어긋나는 만큼 주의를 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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