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지속되는 취업난, 정년 후 인생 이모작 등의 이유로 식당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여러 요식업 창업아이템을 분석하는 가운데 순대국프랜차이즈를 통한 순대국창업을 고려하기도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익숙한 한식이라는 음식 특성상 지속적인 매출을 추구할 수 있다는 것 등이 주된 이유로 거론된다.하지만 식당창업 관련 전문가들 중 일각에서는 이에 대해 회의감을 표한다. 음식 특성을 고려해 창업아이템을 선정한 것은 적절하지만, 희망하는 순대국프랜차이즈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어떠한 요소들을 갖췄는지도 확인해봐야 한다는 것이다.계경순대국 관계자는 “최근 불황으로 인한 소비자들의 위축된 소비심리를 반영해, 기존 대비 저렴한 가격에 순대국을 판매하는 매장이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도래하면서 매장의 경쟁력 확보는 필수불가결이 되었다. 이에 창업을 진행할 순대국프랜차이즈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어떠한 전략을 갖추고 있는지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며 “우선 소자본창업 가능 여부를 들 수 있다. 소자본창업 시 창업 초기비용 감소로 경제적 부담이 비교적 적고, 매장 운영 중 발생 가능한 리스크가 줄어들기 때문이다”라고 조언했다. http://www.focus.kr/view.php?key=2016050900104218175 순대국창업 시 소자본창업 가능 여부뿐만 아니라 메뉴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는지도 확인해볼 수 있다. 단일메뉴로 전문성을 추구하는 것도 방법이지만, 여러 메뉴를 제공해 고객의 니즈를 충족하는 것으로도 경쟁력 상승에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메뉴 구성의 체계화 유무도 선택 기준으로 작용될 수 있다. 순대국, 라면순대국 등의 주간식사류, 모듬수육, 모듬전골 등의 야간식사류, 순대곱창야채볶음, 술국 등의 안주류와 같이 메뉴가 구분되어 있을 경우 다양한 고객층 수용이 가능하다.해당 순대국프랜차이즈에 철저한 가맹점 교육시스템이 갖춰져 있는지도 파악해봐야 한다. 서비스교육을 비롯해 세무, 매출관리, 홍보마케팅 등 다방면적인 본사의 교육과 가맹점 매장 현장에서 진행되는 실질적인 멘토링 실전 교육이 병행되는 곳이 효율적이다.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지원은 가맹점의 운영능력 향상에 일조하기 때문이다. 이 점은 특히 식당창업 및 순대국창업이 처음인 가맹점주에게 더욱 중요하다.이외에 신선한 먹거리제공을 위한 식자재 당일배송물류시스템, 포스시스템 등 해당 순대국프랜차이즈를 여러 방면에서 분석하는 과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후 최종적으로 자신의 경제적 상황, 운영 계획 등에 부합하는 것을 선별하는 것이 적절하다.한편 정보를 제공한 계경순대국은 순대국, 라면순대국, 뼈해장국 등을 선보이는 소자본창업 전문 순대국프랜차이즈다. 해당 기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3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계경순대국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기 창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창업 설명회에서는 국내 외식산업의 전망, 입지선정과 인테리어 노하우, 창업지원 등을 제공하며, 사전 전화예약 시 원활한 참석이 가능하다. 강영은 기자 kang@focu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