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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탐방]계경순대국 화양사거리점 김경숙 점주, 소자본으로 창업 배달사업 기반

관리자 2016-05-30 조회수 5,677
http://www.upkorea.net/news/articleView.html?idxno=61511 장기 불황으로 인한 실업률 증가세가 이어지면서, 재취업에 대한 희망을 가지기보다는 소자본으로 자기사업을 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채널프랜차이즈가 2015 프랜차이즈 서울 박람회를 참관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66%가 ‘1억 원 이내에서 창업을 준비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60%에 해당하는 2,665개 브랜드가 1억 원 이하로 소자본 창업을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러한 소자본 창업을 하는 이들의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소자본창업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소자본 창업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는 분야가 바로 배달을 접목한 프랜차이즈 먹거리 점포들이다. 특히 배달음식으로 인식되기 어려운 순대국을 배달과 접목한 계경순대국 화양사거리점이 대표적이다. 배달음식으로 생각하기 어려운 순대국을 배달앱과 접목해 치열한 소자본 먹거리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매출 신장을 거듭하고 있는 계경순대국 화양사거리 김경숙 점주를 만나 노하우를 들어 보았다. -프랜차이즈창업에 이어 배달사업을 진행하게 된 계기는? 1년 정도 매장을 운영해오면서 전체매출 대비 포장손님이 약 15~20% 정도 차지한다는 것을 파악했습니다. 음식을 포장한다고 하면 흔히 피자나 치킨, 만두 등을 생각했었는데 순대국 포장손님이 적지 않다는 점에 놀랐어요. 이러한 포장 고객 현황을 바탕으로 배달이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해 배달앱을 통한 배달사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배달앱을 통해 계경순대국이 배달도 한다는 것을 고객에게 빨리 알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배달사업 도입 이후 변화된 점은?  배달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는 일 매출 100~110만원이었는데 현재 일 평균 약 150만원 정도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는 등 40~50%의 매출신장을 기록하고 있어요. 제 판단대로 배달 매출이 전체 매출에 20%를 차지하고 있어 초기에는 배달 대행사만 두고 배달사업을 진행했지만 주문량이 점점 많아져 배달 인력이 부족할 때는 제가 직접 배달도 하고 있습니다. 이전보다 일이 더 늘어났지만 긍정적인 매출 변화에 힘든 줄 모르고 있어요.  -계경순대국 운영의 만족도를 높이는 요인은?  조리과정이 매뉴얼화 돼 있어 주방장이 필요 없다는 게 가장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요. 과거 식당을 운영했었던 경험이 있었는데, 주방장 등 주방 내 인력을 관리하기가 힘들었죠. 사장이 주방 내 문제점을 발견하여 조언을 하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퇴사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하기도 했습니다. 잦은 주방장 교체는 음식 맛의 급격한 변화로 이어졌고, 손님도 줄어들어 영업에 힘겹기도 했습니다. 반면 계경순대국은 매장에서 고기를 삶고, 뼈를 고아서 육수를 내는 게 아니라 본사에서 삶은 고기를 썰어서 공급하고 육수도 공급하는 순대국 창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매장에서는 데치기만 해서 손님에게 제공할 수 있어 운영 편의가 높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은?  프랜차이즈 창업 준비 과정을 거쳐 매장을 오픈한 지 1년이 지났는데, 매장 운영도 안정화 되고 조리과정 및 매장운영도 어렵지 않아 점장을 별도로 두고 오토매장으로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후 다른 지역에서 순대국 창업을 시도해 2개 매장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최종 꿈은 점차적으로 소자본 창업 매장을 늘려 장사가 아닌 사업처럼 전 매장을 운영하는 것입니다. 신혜정 기자  webmaster@upkore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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