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g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819 선선한 가을이 지나고 찬바람 부는 냉랭한 겨울이 서서히 다가오면서 기온도 떨어지고 있다. 그 결과, 사람들의 점점 두꺼워지는 옷뿐 아니라, 선호하는 음식과 맛집도 바뀌고 있는 경향이다. 겨울로 접어들면서 날씨가 점점 추워짐에 따라, 얼어붙은 몸을 녹여줄 뜨끈한 국물이 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곳들이 맛집으로 이용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흐름에서 따뜻하고 진한 국물이 쫄깃한 순대, 돼지고기와 함께 투박한 뚝배기에 담겨 있는 순댓국을 한 끼 식사 및 술안주로 찾는 이들도 늘고 있다. 또한 맛 좋은 순댓국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밥전문점이나 순대국프랜차이즈 등이 이른바 ‘순대국맛집’으로 언급되기도 한다. 이와 같은 대중들의 순대국맛집에 대한 선호도 증가는 장기 불황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맞물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외식비용 부담을 줄인 순대국밥들의 수요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계경순대국 관계자는 “서민들의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 순대국은 명확한 비·성수기 구분 없이 꾸준한 수요를 기록하는 음식에 속한다. 지금과 같은 가을·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여름의 경우 ‘이열치열’이라는 이유에서, 뜨거운 국밥을 찾는 이들이 존재하기 때문이다”며 “이는 순대국이 국밥전문점 창업아이템으로 적합한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순대국 전문 맛집을 찾기 위해서는 가려는 매장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음식을 팔고 있는지, 24시간 언제든 방문해도 메뉴들을 즐길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해볼 수도 있다. 또 집에서도 순대국을 매장에서처럼 즐길 수 있도록 포장서비스 등이 마련돼 있는지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계경순대국은 소자본창업 기반의 순대국창업 전문 순대국프랜차이즈다. 한식이라는 점에서 수요가 지속적이고, 수익 중 약 70% 마진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진 순대국밥을 평균 외식비용 대비 경제적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전 메뉴 완제품 공급 시스템으로 가맹점의 인건비 절감을 추구한다. 이 프랜차이즈는 매주 목요일 오후3시, 서울 강동구 천호동의 본사에서 순대국 식당창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소자본창업 형태의 식당창업 방법, 순대국창업 전망 등을 알린다.